[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10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제18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따라 예년과는 다르게 회원 기관의 현장 참가 없이 국회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을 중심으로 현재 4071개 도서관(대학도서관 419개, 전문도서관 831개, 공공도서관 2821개)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와 콘퍼런스를 통해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하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콘퍼런스에 참여한 도서관인들을 격려하며, “인공지능은 도전이자 기회이니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회원기관들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힘을 모은다면 기대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들에게 온라인으로 국회의장상 등 유공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콘퍼런스는 ‘인공지능, 도서관의 미래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현진권 국회도서관장과 서울대학교 교수 겸 AI위원회 위원장인 최양희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하는 Microsoft, LG전자, IBM 등 관련 업계들의 조직혁신을 소개하는 콘퍼런스가 진행돼 인공지능을 토대로 하는 업무·조직혁신 경험을 공유했다.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자원의 공유와 개방을 통한 도서관 간의 폭넓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회원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정보접근권이 강화된 국가전자도서관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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