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목포시가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음식 관광 시스템 조성에 나선다.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기업을 매칭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4500여 음식점의 정보, 이미지, 다국어 메뉴판 번역 지원 등에 관한 공공테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공공데이터는 지역 음식 관광문화를 업그레이드하는 각종 빅데이터로 활용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시는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스마트 외식정보 플랫폼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음식점 방문 전에 메뉴 검색, 예약, 결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관내 음식점 데이터 조사를 위한 인력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시는 최초로 맛의 도시를 선포하고 으뜸 맛집을 선정 관리하는 등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음식 관광 시스템을 조성해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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