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필름 책갈피, 레트로 스티커, 카세트테이프 틴케이스 등 추억여행∙꾸미기 소품 가득
‘인스탁스 미니90’,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로 눈길
재고 소진 시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1,800대 한정 판매… 판매가 23만 3천 원

[테크월드=정은상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클래식한 감성의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0’과 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적인 소품들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 ‘인스탁스 미니90 레트로 키트’를 11일 출시했다.

‘인스탁스 미니90 레트로 키트’는 그 시절 추억과 꾸미는 재미를 동시에 담았다.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완성하는 영화 필름 책갈피와 비디오테이프 모양의 사진 일기장이 대표적인 예시로, 레트로 스티커 2종까지 더한다면 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인화한 필름 보관을 위한 카세트테이프 틴케이스도 구성품에 포함됐다. 색상은 무작위로 지급된다는 점 참고해야 한다.

‘인스탁스 미니90’는 인스탁스 라인 중에서도 레트로한 감성으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20세기 필름 카메라가 연상되는 바디와 가죽 특유의 빈티지한 질감이 특징으로 블랙, 레드, 브라운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사진이 촬영 가능한 ‘벌브 모드’, 2개의 사진을 하나로 겹쳐 보이게 하는 ‘이중 노출 모드’ 등 완성도 높은 기능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인스탁스 미니90 레트로 키트’는 후지필름몰, 오픈마켓, 대형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등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일렉트로마트 고양점, 하남점 등 오프라인 매점 방문 시 실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판매가는 23만 3천 원으로 재고 소진 시까지 1,80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관계자는 “누군가에게는 지난날의 추억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즐길거리로 다가오는 것이야 말로 레트로 제품의 매력인 것 같다”라며 ”‘인스탁스 미니90 레트로 패키지’를 통해 모든 세대에게 즉석카메라만의 매력이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매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판 제품을 출시해 MZ세대의 호응을 받아왔다. 지난 4월에는 ‘집콕 벚꽃구경’을 테마로 다양한 꾸미기 도구가 포함된 ‘인스탁스 스퀘어 SQ6 체리블라썸 에디션’과 ‘인스탁스 미니11’을 활용한 ‘팔레트 키트’, 그리고 7월에는 여름을 맞아 ‘인스탁스 썸머 스퀘어 키트’를 연달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매월 테마를 선정하여 사진 문화 프로젝트 ‘소소일작’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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