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풀무원의 전 사업장에 기업용 메신저 기반 협업 툴인 '팀즈'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국내외 모든 부서의 실시간 협업 시스템을 구현하고, 직원·파트너와 고객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셰어포인트 등 온라인 업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도구를 임직원에 제공한다.

풀무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MS의 '애저 머신러닝' 등을 적용할 업무 자동화 시범 케이스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현재 애저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제품 포장지의 영양성분 표시와 미세한 인쇄 작업물을 리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무용 모바일 앱을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S의 '파워 앱스'를 사용해 모바일 앱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송기정 풀무원 정보기술실장은 "어디서든 원활히 연결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적인 건강생활 기업으로서 MS와 소비재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DT)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미 한국MS 모던워크플레이스 팀장은 "협업 툴인 팀즈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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