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초등학생 원격 교육 위한 ‘U+초등나라’ 출시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유아 교육 서비스에 이어 초등학생 교육용 가정학습 서비스를 선보인다. 

10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들을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로 많은 학교가 원격 수업에 돌입하는 등 가정 내 온라인 교육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고객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응답자의 31.3%가 관심 있는 교육 형태의 우선 순위가 달라졌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관심이 급증한 교육 형태는 ‘온라인 학습’(+60.8%p)과 ‘자체 교육’(+27.2%p)이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EBS 스마트 만점왕, 리딩게이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놀이교실, U+아이들생생도서관 등 전문 콘텐츠와 제휴한다. 또 실감 미디어와 과학·체험 주제 창의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초등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한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유아 교육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통해 쌓은 교육 노하우로 개발한 U+초등나라는 각 분야 가장 공신력 있는 특화 콘텐츠를 담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