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과제와 데이터를, 스타트업은 AI기술과 제품을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인공지능(AI) 챔피언십'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인공지능(AI) 챔피언십은 작년 12월 발표된 '인공지능 국가전략'에 따라 기획된 대회로, 지난 7월 30일 개막한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9'에 이어, 대(기업)-스타(트업) 해결사 플랫폼 2탄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대-스타 플랫폼은 대기업이 고민하는 문제를 공개하고 이를 스타트업의 기술로 해결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번 챔피언십은 대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과감히 제공하고, 스타트업은 과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력뿐만 아니라 제품·서비스화 방안을 역제안하는 방식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성격을 보인다. 이를 통해 대회 이후에도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챔피언십에 과제를 출제한 기업은 총 8개사로 제조분야는 ▲LG사이언스파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의료분야는 ▲고신대 복음병원, 영상분야는 MBN의 자회사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 소비생활분야는 ▲네이버 ▲비씨카드 ▲우아한형제들 ▲위메프가 참여한다.

대회는 1단계 서면평가 후 48개 스타트업 선정, 2단계 대면평가 후  24개 스타트업 선정, 3단계 본선 피칭대회를 통해 과제별 우승팀 선정의 과정을 거친다. 우승팀에는 3000만 원 내외의 상금과 최대 25억 원 규모의 정책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대화 신청은 이달 29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법은 K-스타트업(K-Startup)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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