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남 강진군 효자품목인 파프리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 파프리카 수출 전문단지인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관내 파프리카 4개 생산법인이 연합해 강진읍, 군동면, 칠량면, 도암면 일대에 18.2㏊ 규모로 연간 2500여 톤, 77억 원의 매출을 올려 뛰어난 품질과 생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생산량 중 55%를 일본 등에 수출해 강진군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온실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설, 빗물을 저장해 작물 생육용으로 활용하는 집수시설,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천적 이용과 온실 내·외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ICT 융복합 환경제어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국제기준에 맞는 유해성 검사를 시행하는 등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재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진 파프리카는 빨강, 초록, 노랑, 주황 총 4가지 색상이 있는데 알록달록한 컬러만큼이나 각자 가지고 있는 효능이 달라 고르는 즐거움이 있다.

빨간색은 리코펜과 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항암작용에 뛰어나며, 초록색은 철분과 유기질이 많아 빈혈 증세가 있는 분들께 좋다.

또 노란색은 피라진 성분이 많아 뇌경색, 고혈압, 심근경색에 효과적이며 주황색은 프로비타민 A를 다량 함유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좋다.

탐진들 김종운 대표는 "소비자들이 파프리카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2016년에 GLOBAL GAP 인증을 과채류 최초로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까다로운 국제기준의 유해성 검사를 자주 시행해 일본에 이어 중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며 "연중 국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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