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코이카 핵심가치 4P 실천하기 대국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플랫폼 '카카오 프로젝트 100'을 통해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0일 동안 진행된다.

코이카는 개발협력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핵심가치인 4P, '사람(People), 평화(Peace), 번영(Prosperity), 환경(Planet)'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어려운 개념이 아닌 실생활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숙한 개념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우리의 하루가 모여서 세상을 바꾸는 개발협력을 이루자'는 목표 아래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 2기 120명을 비롯해 온라인 홍보를 통해 모집된 일반인 110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100일 동안 매일 4P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실천하는 모습이나 자료 등을 프로젝트 게시판에 올려 인증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참여 신청 시 실천보증금 1만 원을 납부했으며, 본인이 실천한 정도에 따라 100일 종료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실천하지 못해 남은 보증금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시스템 '카카오가치'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에게는 코이카의 핵심가치인 4P, '사람, 평화, 번영, 환경' 각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생활 속 실천 방법들이 사례로 제시됐다.

대표적으로 ▲사람과 관련해서는 인권 존중과 향상에 기여하는 캠페인 참여 ▲평화와 관련해서는 세계평화 관련 도서 읽기 ▲번영과 관련해서는 사회적기업·공정무역 제품 사용 ▲환경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절약, 일화용품 줄이기 등이다.

이외에도 4P 가치와 연계된 코이카 사업 홍보, 4P 가치에 대한 홍보(뉴스보기, SNS 공유) 등의 방법으로도 실천 인증이 가능하게 했다.

송진호 코이카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는 "일상 속에서 4P를 실천함으로써 지구촌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코이카가 추구하는 글로벌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가 지구촌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세계시민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프로젝트 종료 후 모든 참가자에게 코이카 홍보 기념품을, 100일 실천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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