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가을철 방역 대책'을 수립, ASF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살처분·수매 농장 재입식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육돼지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작년 10월 이후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멧돼지에는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지속발생(총 736건)하는 등 엄중한 방역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ASF의 종식을 위해서는 농가에서 소독·방역시설을 완비하고 방역 기본수칙 준수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재입식 과정 중 출입 차량·사람 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부 송형근 자연환경정책실장은 "장기간 이어진 호우, 태풍으로 인한 울타리 손상 등 취약해진 대응태세를 신속하게 재정비하고 가을철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ASF 확산을 저지할 것"이라며,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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