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이 항공 우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한컴은 우주·드론 전문기업 인스페이스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인스페이스는 항공 우주 위성 지상국 구축∙운영, 인공지능 기반의 위성·드론 영상 분석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는다.

지난해엔 드론 자동 이·착륙, 무선충전, 다중운영, 통신 데이터 수집·관제·분석 등을 통합한 드론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드론셋'(DroneSAT)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드론셋’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객체 탐지·분류·판독 모듈을 포함한다. 재난·교통량·범죄 감지,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한컴그룹 측은 "국내 드론 시장도 드론 활용 서비스 육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인스페이스의 항공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과 한컴그룹의 역량이 결합하면 국내 드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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