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MS와 클라우드·AI 파트너십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웅진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웅진은 SAP 기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서비스를 지원하는 파트너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컨설팅 경험이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ERP, 유관 시스템 전환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소기업용 ERP 시스템 'SAP 비즈니스 원'을 애저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규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웅진의 기존 고객사에 전략적 클라우드 상품을 제공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울 방침이다. 웅진은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을 애저 기반으로 구축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 로봇 업무 자동화(RPA), 파워BI 등 AI 기반의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 ERP와 유관 업무 시스템 애저 전환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