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 중 세계 최초로 'USIM 없는 통신 모듈' 인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통신 모듈은 'iUICC(Intergrated SIM)'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iUICC는 통신 칩셋에 심(SIM·가입자 식별 모듈 장치)카드 기능을 통합시킨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심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나 부품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기기의 구매 비용과 임대료도 절감할 수 있다. 심을 탑재하기 위한 소켓(Socket: 메인보드의 CPU 장착부)을 제거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어서다. 고온·고압·진동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내구성도 끌어올릴 수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술서비스개발담당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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