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금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자매도시 농가를 돕기 위해 8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서는 구의 자매도시인 남해군, 고흥군, 청양군, 횡성군의 농수 특산물인 '흑마늘 진액', '멸치(액젓)', '구기자 분말', '더덕', '안흥찐빵', '석류 제품' 등 22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매도시별 판매 상품과 가격은 구 홈페이지 '금천소식'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지역경제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주문하고 지정계좌로 구매금액을 이체하면 21일 이후부터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자매도시 온라인 직거래장터에서는 시흥2동 주민센터의 자매 결연지인 곡성군 삼기면, 완도군 보길면의 농수 특산물도 함께 판매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매년 명절을 맞아 구청 광장에서 개최해오던 자매도시 농수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 농가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