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2호(표제: 2050년 서른살, 민서가 바라는 미래)를 3일 발간했다. 

동 보고서 저자인 박성원 연구위원은 국민이 원하는 선호 미래를 조사한 결과 ‘보존분배사회’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보존분배사회는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과 자원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제적 성장보다 양극화 완화를 위한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는 사회를 말한다. 또한 도전과 변화를 지향하면서 동시에 분배와 협력을 추구하는 도전분배사회이기도 하다. 

이는 국회미래연구원이 지난 2019년 11월 전국에 거주하는 502명의 시민과 숙의토론을 진행하고 6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것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박성원 연구위원은 “보존분배사회의 실현을 바라는 국민은 인류 공동의 난제인 지구 온난화에 모든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목표가 돼야 한다”며 “이는 지금도 겪고 있지만, 수시로 인류를 괴롭힐 세계적 감염병에 생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미래전략 Insight는 국회미래연구원이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격주 1회 발행하는 브리프형 심층연구 보고서로서, 1호는 지난 8월 20일 발간된 바 있다. 해당 보고서들은 미래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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