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태백시는 오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2020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임신부, 만 62세 이상,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 재가진폐부부, 다문화가정, 당해연도 헌혈자 등이다.

시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과 고위험군 다수 접종에 따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민원 불편과 다중 집합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자별 우선순위 접종을 시행한다. 

또, 7∼18세(초,중,고), 62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분산 접종을 유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유료접종의 경우, 코로나19 비말감염 환경 차단을 위해 밀폐·밀접 환경 조성 확률 높은 건물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일회용 장갑 착용, 순번표 배부, 대기 시 2m 간격 유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의사 1인당 1일 100명만 접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며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생후 6개월∼만 8세 중 2회 접종대상자가 오는 8일부터 우선 접종하게 된다.

나머지는 우선순위 대상별로 접종 일정이 상이하므로 사전 확인 후 접종 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접종 기관은 보건소, 철암보건지소, 사조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 3개소와 관내 지정병원 15개소이며, 접종대상별로 위탁의료기관이 상이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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