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교육의 지속·확대 위한 사업 개편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어제 3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 개편방안 공청회'를 열었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2단계 사업의 추진과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5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최초 선정돼 올해 지원기간이 종료되는 8개 대학과 작년 하반기에 선정된 5개 대학 등 13개 대학이 참여했다.

 

2단계 사업 개편방안은 그동안의 우수성과를 중소 대학을 포함한 대학 전반으로 확산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새로운 인재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대학, 산업계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이는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전문성·융합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혁신 성과를 보인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식 교육 모델을 고도화·확산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위한 대학의 자율성 확대와 대학 간 공동 노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교육 확대 ▲중소대학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참여 확대를 위한 '특화형 트랙' 신설 ▲기초에서 고급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마련 ▲지원기간을 확대, 기존 선정대학의 재선정을 위한 교육 혁신 지속 여건 마련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를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혁신 모델을 설계·운영 지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간 협력·연계 강화를 위한 강의 콘텐츠와 교육과정 공동 개발, 타 대학과의 성과 공유 체계 마련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총장간담회에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인재를 획기적으로 확충한 대표적인 인재양성 사업인 만큼, 그동안의 우수 성과를 보다 많은 대학에 확산시키고 환경 변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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