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업이 사업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선정과 부지를 확보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여성가족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1년 생활 SOC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30억 원(국비 15,군비 15)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부지 5200㎡를 모두 확보하면서 연말까지 기존 시설 등을 철거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가족센터는 육아, 가족 돌봄을 비롯한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둥지를 튼다.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소통·교류 공간,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춰 돌봄과 교육, 이웃 간 소통이 가능한 주민 복지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사업비 410억 원 규모로 2018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돼 추진됐으며,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체육시설, 작은도서관, 행정지원센터, 공영주차장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여가생활 인프라가 들어설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도심을 살리는 새로운 활력소가 돼줄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가족센터가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물 등과 시너지를 키울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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