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도봉구는 코로나19 대응, 건강한 음식문화 선도를 위해 필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선정해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한다.

한 그릇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식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당을 방문토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도봉구에는 2400여개 소의 일반음식점이 등록돼 있다.

주요 대상은 한 그릇 음식을 취급하는 한식 업태로 선정 기준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가지 필수 방역수칙 준수이다.

참여 희망업소에는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 방문한다. 3가지 방역지침 준수가 확인되면 안심식당 적합업소로 지정된다.

서울형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교부 ▲위생용품(위생 마스크, 손 소독 티슈, 덜어 먹는 용기 등) 지원 ▲도봉구 홈페이지 홍보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형 안심식당 모집 기한은 9월 18일까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안심식당' 지정으로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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