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세계 전체 서버 출하량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용 서버의 출하량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트렌드포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의 통계에 따르면, 서버 출하량 중 기업용 서버가 2019년에는 55%를 차지했으며, 2020년에도 51%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글로벌 경제위기와 코로나19 여파가 겹쳐져 서버 출하량 증가율이 3.9% 줄어드는 등 주춤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지만, 전반적인 글로벌 서버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고도 분석했다.

마크 류(Mark Liu) D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 선임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세계 서버 시장의 성장 모멘텀은 북미 기업에서 주로 파생됐으며, 전체 출하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5G가 등장하면서 통신사와 인터넷 사업자의 서버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2020년에는 서버 출하량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서버 관련 소비가 2019년 기준으로 YoY 1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중국의 바이트댄스(Bytedance)나 북미의 넷앱(NetApp)과 같은 2차 기업의 경우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0년 서버 구매가 2019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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