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관악구가 '365 안전안심마을 난곡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365 안전안심마을 난곡 조성'사업은 난곡·난향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 중의 하나로 대상지의 범죄예방과 생활 안전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구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9억 6500만 원(국비 4억 원, 시비 5억 800만 원, 구비 5700만 원)을 투입해 ▲CCTV 설치 ▲범죄예방디자인 ▲LED 보안등 정비 ▲무인택배함 설치 ▲공동비상 소화시설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범죄 취약지역 16개 소에 CCTV 16대 설치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범죄예방 디자인사업과 기존 보안등 170여 개를 LED 보안등으로 교체한다.

20201년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 공원 등에 마을 공동 무인택배함 3개를 설치하고, 공동 비상 소화시설과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시설 15개를 설치해 주민의 편의와 생활 안전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난곡동 일대는 노후주택, 협소한 가로환경, 부족한 생활기반 시설 등 주거 공간 쇠퇴가 진행되고 있고, 2014년 재건축정비(예정)구역 해제 이후 주거환경개선의 요구가 증대하는 등 주민 스스로 동기부여와 환경 조성으로 자발적·자생적 도시재생 기반 마련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구는 공공 지원을 통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2018년 7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후 국토부 뉴딜사업에 응모, 2019년 11월 난곡·난향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

또한 구는 이외에도 난곡·난향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노후주택 개량지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스마트 공영주차장 건설 등 9개의 마중물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함께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2021년까지 난곡동의 범죄예방과 생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이뤄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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