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도봉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에 따른 구민들의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입원 치료와 격리과정 중에 불안, 불면과 낙인, 우울감, 무기력 등의 심리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일반 구민들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 무기력, 과도한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올해 2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8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심리상담 서비스 대상자는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격리자(해외입국자와 밀접접촉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주민이다.

상담내용은 ▲격리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대인관계 소통 방법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생활 변화에 적응하는 방법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고민거리와 스트레스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가족에게 리플렛 제공과 문자 발송을 통해 심리지원을 안내하고 있으며 전화상담을 통해 긴장 이완 방법, 심리적 지지 등 심리적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격리 해제 후에는 동주민센터, 의료기관, 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께서는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지 전화해 상담받으시기를 추천해 드리며,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예방·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