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보성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크리에이터 관광 영상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 영상 대전은 '보성을 보여줘'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상황 속 관광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보성관광 홍보를 위한 뉴미디어 마케팅의 일환이다.

특히 참가 자격을 일정한 팔로워 수를 확보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로 제한해 콘텐츠 파급 효과를 높이면서, 영상 장르와 공모 주제에는 제한을 두지 않아 크리에이터들의 무한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보성군은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온라인 여행 시대가 열림에 따라 관광영상대전을 통해 간접적인 보성관광, 여행정보 공유, 관광 보성 이미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상황이 끝난 후 실질적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지역 방문을 유치하고 홍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뉴미디어를 통해 보성의 명소를 알리고, 보성 관광지가 감성 영상으로 재탄생돼 코로나 상황이 종식된 후 많은 분이 우리 군에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크리에이터 관광 영상 대전과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관광 영상 대전을 추진해 지속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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