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2024년 글로벌 슈퍼컴퓨터 수익이 10년 연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자료제공=하이페리온 리서치)

고성능 컴퓨터 분석업체 하이페리온 리서치(Hyperion Research)는 서버시장에서 슈퍼컴퓨터 부문은 2024년까지 100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5년 기준 CAGR은 12%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는 슈퍼컴퓨터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이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로 특정 기간 동안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경기가 회복되지 못할 경우, 대부분의 국가와 기관, 기업이 대규모 적자를 피해가지 못할 것이고, 이는 HPC 조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얼 조셉(Earl Joseph) 하이페리온 리서치 CEO는 “코로나19로 제조업, 멀티미디어, 지리학 등 특정 시장 부문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연구가 활발해져 HPC 관련 매출이 상승하는 경우, 자금 부족으로 관련 지출을 줄이는 경우의 수 모두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부문은 워크그룹 부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HPC 워크로드에 대한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은 하이퍼리서치가 예측한 24.5%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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