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서초구는 9월 10일까지 '청년 벤치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을 통해 소외된 공간을 아름답게 탈바꿈하는 대표적인 공공 디자인 사업인 어번캔버스의 일환으로 청년디자이너들의 참신하고 예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와 연계해 공공시설의 디자인 개선을 위한 것이다.

공모 주제는 언택트(Untack)벤치 디자인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한 벤치, 포스트 코로나 시내에도 활용 가능한 벤치를 주제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디자이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할 예정이다.

작품심사는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하고 최종 선정되는 15인(팀)에게는 상금 1천 1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향후 구는 공모전 수상작 중 대상작을 포함한 우수작을 서초구 관내 어번캔버스 사업지에 설치해 제작, 배치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9월 1∼10일간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 말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청년 디자이너의 참신한 작품으로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품격을 높이는 공공 디자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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