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 최종현 교수팀이 시각 인식과 고차원 의미 추론을 필요로 하는 시뮬레이션 환경에서의 로봇 AI 개발 대회인 ALFRED 챌린지 대회에서 2위를 달성했다.

본 챌린지는 고차원의 의미로 이뤄진 지시사항(예, 부엌에서 사과를 가져오라)을 수행하기 위해 시각 인식 모듈의 학습과 지시사항 준수를 위한 AI 시스템을 학습해 경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시각 인식 모듈의 성능을 높여 지시사항 성공률을 기존 최고 성능 대비 3.75배 높은 정확도를 달성했다.

본 연구는 이번주 초에 구글과 앨런 인공지능 연구소(AI2)가 후원한 ECCV 2020 학회에서 발표됐다.

최종현 교수는 “해당 챌린지 대회에서 1위를 한 팀과의 격차와 휴먼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앞으로 활발한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다”면서, “본 연구 분야는 AI를 대표하는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의 교점에 있는 떠오르는 분야이며 재미있는 연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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