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넷플릭스 ‘아이치이’, 1억 8914만 명의 방문자 보유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중국의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iqiyi.com)은 여전히 확장 중이다. 2020년 4월 현재 중국판 넷플릭스인 아이치이는 알리바바의 요우쿠(youku.com)보다 약 2300만 명이 많은 총 1억 8914만 명의 중국 고유 방문자로 경쟁사 중 1위를 차지했다. 

고유 방문자수에 기초한 주요 온라인 비디오 플래폼 (자료=Alexa; iResearch)

중국의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서 지난 10년 동안 인터넷 사용자 수는 두 배가 됐다. 2020년 1/4분기 현재 약 9억 400만 명의 중국인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절대적인 사용자 수는 많아 보이지만,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64.5%에 불과했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할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치솟는 사용자 수는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의 개발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2008년 12월 2억 2200만 명의 중국인이 온라인으로 비디오를 시청했는데, 2020년에는 8억 5000만 명으로 4배가 증가했다. 그 해 온라인 동영상 사용자 보급률은 94.1%에 달했다. 

인터넷은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한 선호 플랫폼이 됐다. 거의 절반의 인터넷 사용자가 중국에서 매일 온라인 비디오를 봤다. 남성 이용자는 게임 콘텐츠를 선호하는 반면, 여성 이용자들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선호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 동영상 분야에서는 모바일 퍼스트와 쇼트 영상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3월 현재, 월 8억 2100만 명의 짧은 동영상 이용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그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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