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슈퍼브에이아이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필두로 세일즈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필두로 미국에 진입한다. 스위트는 인공지능 개발의 장벽을 해결하는 비투비 사스(B2B SaaS) 서비스로, 고도화된 자체 ‘오토라벨링(Auto Labeling)’ 기술과 데이터 프로세스의 전처리 과정을 수행해 준다. 스위트에는 '오토라벨링'을 비롯해 '통계 분석 툴', '파이썬 SDK • CLI 개발자 도구 연동' 등의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학습용 데이터 생성 방법을 포함해 미국 특허 5개를 출원 완료한 상태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스위트 정식 버전 ‘스위트 1.0’에 탑재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머신러닝 오퍼레이션(Machine Learning Operations, MLOps)을 위한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은 기존에 없었기에, '스위트'에 대한 현지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유통, 보안, 로보틱스 등 주력 산업군으로 지정한 분야를 공략해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문 기술 블로그에는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개해 놨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오토라벨링 기술 활용은 물론 인공지능 머신러닝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프로세스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스위트'를 통해 인공지능 세계 1위 국가인 미국에서 먼저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자 한다"며, "인공지능 개발 과정의 최대 장벽 중 하나인 데이터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데이터 플랫폼 시장 내 비중 있는 개척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오픈소스 데이터 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별도 허브 페이지도 함께 운영된다. 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 세트(Data sets)' 섹션은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를 자유롭게 다운 받을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유저들이 직접 만든 데이터 세트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인공지능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그리고 영문 기술 블로그에는 데이터 관리, 오토라벨링 등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 및 노하우가 공개되어 있어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