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남 합천지역 건축사회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본 주택에 대해 건축 기본설계비 50%를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개축을 희망하는 침수 가구가 건축설계 의뢰 시 2020년 12월 31일까지 관내 8개소의 건축사사무소만 한시적으로 설계비용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박점근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으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합천지역 건축사는 오는 27일 수해복구 관련 성금 500만 원도 기탁할 예정으로 수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생활공간을 하루아침에 잃은 지역민을 위해 건축사회에서 외면하지 않고 설계비 감면을 비롯한 성금 기탁으로 도움을 주어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피해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지역 건축사회는 지난 2019년 교육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평소 건축설계 무료 상담 등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