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문화콘텐츠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국제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하 연구원)과 함께 오늘 26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 이후의 문화콘텐츠 전달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제11회 문화소통포럼 2020(CCF 2020)'을 개최한다.

 

문화소통포럼은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를 계기로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오늘은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세드릭 오(Cedric O)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자크 아탈리(Jacques Attali)의 주제 발표 ▲스페인 출신 하비에르 모로(Javier Moro) 작가 ▲영국 비비시(BBC) 방송인 프란신 스톡(Francine Stock) 등 유럽 지역 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내일 27일은 ▲캐나다 온타리오예술디자인대학(OCAD) 아나 세라노(Ana Serrano) 총장 ▲빌보드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평론가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여성 만화 출판사 알파 걸 코믹스 에이미 추(Amy Chu) 대표 등의 미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문화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양일 모두 한국 인사들도 다수가 함께 한다.

해문홍 김철민 원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 간 단절과 고립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문화는 우리의 삶에 활력과 행복을 주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 세계 석학들이 코로나19 이후 문화콘텐츠를 어떻게 전달하고 향유할 수 있을지 다양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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