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VE연구원이 대학(원)생과 주부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VE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SH공사와 한국VE연구원은 VE 활성화와 함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대학(원)생과 주부 VE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VE(가치공학, Value Engineering)는 최소 생애주기 비용(LCC, 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 적용의 타당성 등을 검토해 대안을 창출하는 경영관리기법이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VE'를 통해 진화한다'로,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일상(뉴노멀) 속에서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과 부대 복리시설, 외부환경 등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 가능토록 하는 VE 제안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제2회 대학(원)생과 주부 VE경진대회'는 2019년 '제1회 SH 대학생(대학원생) VE경진대회'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참가 대상을 확대, 주부 부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 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대학(원)생 부문] 또는 공동주택에 관심이 많은 주부[주부 부문]이며, 팀 단위(최소 2인∼최대 4인)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일정은 오는 10월 19∼20일까지 이틀간 제안서를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3개 팀이 선정된 후 11월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당선작 선정과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300만 원), 부문별 최우수상 1팀(200만 원), 부문별 우수상 2팀(각 100만 원), 부문별 장려상 3팀(각 50만 원) 등 13팀을 선정해 총 1400만 원 규모의 장학금(격려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주요 소비자인 대학생과 주부들의 '뉴 노멀' 시대 속 공동주택 커뮤니티 시설 등을 보다 편안하게 이용하고 소통을 증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H공사는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동주택의 품격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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