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IT솔루션 제공업체 가비아가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CCSP)’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가비아는 레드햇 CCSP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IT 프로젝트를 구축할 때 고객과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SV), 파트너에게 더 큰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레드햇은 가비아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g클라우드 상에서 레드햇의 오픈소스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g클라우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하고, 한국 인터넷진흥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고객은 보안 안정성에 특화된 g클라우드에서 다양한 레드햇 오픈소스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더욱 안전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g클라우드 상에서 신뢰성이 확보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g클라우드 보안 인증과 더불어 레드햇이 자체적으로 솔루션에 대한 보안 검증을 완료한 상태라 보안에서 역시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모델은 멀티테넌트 퍼블릭 클라우드를 넘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리눅스 컨테이너 기반 인프라,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 확장했다. 레드햇 CCSP 프로그램은 유연성을 제공해 솔루션 제공업체가 클라우드 기반의 레드햇 기술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CCSP 파트너사를 활용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들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와 다른 레드햇 솔루션에서 인증된 맞춤형 또는 써드파티 ISV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것을 알 수 있다.
레드햇의 CCSP 선정은 레드햇 파트너가 인증 과정을 거친 후 진행된다. 각 제공업체는 테스트와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지원되며 일관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이 프로그램은 레드햇 제품 전문가들이 해당 솔루션을 검증해 고객, ISV와 파트너가 견고한 기반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박상근 한국레드햇 상무는 “레드햇은 NIRS (국가정보자원관리원)와 같은 공공기관의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물론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도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제공하며, G클라우드 부분에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가비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레드햇의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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