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기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이 2020년 7월 말 기준 20억 3000만 원으로 2019년 동월 10억 2996만 원 대비 97.1%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는 물품, 용역, 공사 등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해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로 자생력을 높여주는 제도다.

시는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위해 올해 초 구매목표를 계획해 매월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시행해왔다.

지난 5월에는 5개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7월에는 부서별 컨설팅 등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위해 하반기 내 사회책임조달 교육,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나눔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공공기관에서 지속해서 구매한다면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하거나 지역사회에 환원해 자생적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및 성장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 경제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든다”며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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