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초·중·고 최고의 인공지능(AI) 전문 교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대학원에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8월 13일 열린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합격자 오리엔테이션·간담회 전경 

성균관대 교육대학원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교육대학원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신설 사업에서 2020년 승인을 받았으며, 7월 초·중등 현직교사 등 35명을 선발해 올 2학기부터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을 운영한다.

2020년에는 모든 초·중학교에 소프트웨어(SW) 교육이 전면 도입되면서 향후 관련 교육이 확대될 예정으로 AI교육과 관련된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이에 김재현 교육대학원장(컴퓨터교육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교육을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전문 교원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대학원에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을 신설·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3월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34교)를 선정하고, 교사 재교육을 통해 연간 1000명 규모의 인공지능 융합 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성균관대 교육대학원은 이를 위해 서울·경기·인천교육청과 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교육대학원 개설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1학기에 초·중등 현직교사 등 35명을 선발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교사들은 기초 필수과목(데이터과학 이해, 프로그래밍 기초 등)을 필수적으로 수강하고 교과융합·전공융합과정 중 하나를 선택하고 교과 또는 산학연계 프로젝트 등 학교 현장에 적용·확산 가능한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학석사(인공지능융합교육전공) 학위를 취득한 교사들은 각 학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수업을 맡게 될 예정이고 시·도교육청의 추천과 선발을 거친 현직교사의 경우 등록금의 50% 이내(최대 15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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