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병무청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챗봇 시스템 구축'을 최으뜸 사례로 뽑았다.

이번 우수 사례는 올해 2분기 접수된 44건의 적극행정 추진 사례 중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최으뜸 사례로 뽑힌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챗봇 시스템 구축으로 제작된 챗봇 '아라'는 24시간 365일 병무 민원 상담을 받고, 병역의무 연기 등의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으뜸 사례로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가 뽑혔다. 이는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고민을 함께 해결해주는 것으로, 지난 7월부터 서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상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향후 영남·충청·호남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해 더 많은 병역의무자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병역판정검사장 방문 없이 관계서류 제출만으로 병역처분이 가능한 대상을 확대하고 국외 체류사유 병역연기대상자가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로 출국하지 못한 경우 병역의무를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정책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기술 진화와 같은 대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합리적 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적극행정 확산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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