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본투글로벌센터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우리은행과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 공동지원을 골자로 하는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김영춘 기보 상임이사, 우리은행 서동립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영춘 기술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서동립 우리은행 부행장의 모습 (자료제공=본투글로벌센터)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수반되는 금융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주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원은 물론 각종 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등의 비금융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본투글로벌센터가 선발, 육성하고 있는 기업을 기보와 우리은행에 추천하면 기보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해 보증하고 이후 우리은행이 기업에서 부담하는 보증료를 지원하는 형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기보와 우리은행 추천기업에 대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등의 경영 컨설팅은 물론 현지 시장 검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이번 금융권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이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 글로벌 진출을 하는데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혁신기술기업에 특화한 센터만의 전문 컨설팅과 기보의 우대보증제도, 우리은행의 금융지원이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센터에서 핵심사업 중 하나로 글로벌 조인트벤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도 기보과 우리은행으로부터의 자금지원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연내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지원 등 여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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