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강서구는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스마트체육관 재미-짐(FUN-GYM) 개소식을 영상으로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청소년회관 1층에 조성된 스마트체육관은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과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서 만든 실내 체육시설이다.

펀보드, 펀바이크, 펀로잉, 펀스키, 펀클라이밍, 펀밸런스 6종의 운동을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해 친구들과 게임을 하듯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펀로잉은 노 젓기 방식의 전신운동으로 근력과 근지구력을 강화할 수 있고, 펀보드는 탄성보드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도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재미있게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체성분과 활동량을 측정·분석하는 통합관리시스템도 운영해 청소년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키 140㎝ 이상)은 강서청소년회관에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단 관내 청소년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 또는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휴관일은 신정, 설, 추석, 기타 사전 공지된 지정일이다.

오는 31일까지는 소외계층 청소년 초청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내달부터 예약 이용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올해 말까지는 무료다.

노현송 구청장은 "청소년 스마트체육관은 구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으로 시작하게 됐다"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구청장, 구의회 의장, ㈔흥사단 이사장, 청소년 대표가 참석한 완공식이 있었다.

영상 개소식은 9월 스마트체육관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스마트체육관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오는 12일 i강서TV, 청소년회관 유튜브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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