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이달부터 기존 돌봄체계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의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했다.

구는 이번 개편을 위해 지난달 논현1동·일원1동에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기존 찾동의 대면 회의나 교육, 상담과 돌봄체계를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해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구민 편의를 위해 '더강남' 앱으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도록 했으며,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웹카메라, 헤드셋 등 장비와 관련 화상 프로그램을 설치해 ▲'ZOOM' 앱을 통한 회의와 교육 ▲고독사 고위험군 돌봄 가구 대상 모니터링 ▲'온나라 이음'을 활용한 민원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지난달부터 문고리 리플릿 9만6천부를 배부한 데 이어 복지 취약가구 2만 1677가구에 홍보 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폭염에 취약한 위기가구에는 냉방·제습기기, 비상용품을 비롯해 전기요금 등 공과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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