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7일부터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부산 중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전라남도와 협력해 꾸준히 직거래장터를 열어 부산 시민에게 우수한 전남 농수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장터는 지난 7월 NC백화점 야탑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판촉전에 이은 것으로 7∼13일까지 펼쳐진다. 상품은 여수 돌산갓김치와 나주 배즙, 광양 새싹인삼, 곡성 김치, 화순 기정떡·감자차·아로니아, 장흥 표고버섯, 영광 굴비·참기름·들기름, 장성 젓갈류, 신안 소금 등 전남 대표 농수특산물 100여 품목이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돼 가격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도는 부산시민들이 직거래장터 이후 우수 제품을 다시 찾을 것을 대비해 사후 관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매자들에게 전남 대표 온라인쇼핑몰 '남도 장터' 주소가 새겨진 명함을 배포해 소비자들로 해금 '남도 장터'를 통한 지속적인 제품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 향우들이 많이 참석해 그리운 전남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재부산호남향우회와 부산 도민명예기자단을 통해 행사 전반에 대한 SNS 게시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과장은 "부산 시민과 전남 향우들에게 질 좋은 우수 전남 농수특산물을 선보일 좋은 기회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끊임없이 선보일 수 있도록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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