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IBM과 다임러(Daimler)가 협력을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다임러는 지능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현하고,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포털을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이다.

다임러는 이번 결정으로 혁신에 속도를 낼 뿐 아니라 비즈니스용 퍼블릭 클라우드를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소매 부문의 정비와 수리 공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포털은 다임러의 시장 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동안 다임러는 포털 핵심 제품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해결하고자 민첩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엄격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찾고 있었다.

IBM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서비스(IBM Cloud Kubernetes Service)를 기반으로 하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확장 가능한 최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다임러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에 포털을 호스팅해 필요에 따라 확장하고 새로운 오퍼링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어 사용자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받게 되었다. 동시에,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송 및 저장되는 데이터는 IBM 하이퍼 프로텍트 서비스(IBM Hyper Protect Services)와 같은 통합 보안 기능을 통해 보호를 받아 최고 수준의 다임러의 주요 데이터 보호 규정 요건도 충족한다.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IBM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해 운영 환경을 재정립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하고 인프라를 현대화(modernization)하는 동시에 보안도 우선시 할 수 있다"며, "IBM 퍼블릭 클라우드는 고객이 각자의 키와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업계 선도적인 암호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중요 데이터 보호를 위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높은 수준의 규제를 받는 모든 업종에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IBM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여러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발휘하도록 디자인됐으며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로 추후 비용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IBM 클라우드의 멀티존 리전(multi-zone region, MZR) 내 주요 서비스의 경우 99.99%의 플랫폼 가용성을 달성하고 있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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