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합동 발표, '비대면 시대 속 국민의 디지털 수용성 높인다'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오늘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9개 부처 합동으로 진행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17차 전체회의에서 '전국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는 비대면 사회에서 국민의 디지털 수용성을 높여, 관련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 국민이 인공지능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라' 구현을 목표로 한다. 관련한 중점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 전 국민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소양 강화를 위해, 학생·재직자 등 다양한 학습자의 수요에 맞춰 맞춤형 비대면 실시간 교육을 할 수 있는 온라인 AI 교육 플랫폼 구축

- 올해 하반기부터 국민 누구나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 거점을 통해, 거주지 인근에서 단계별 AI·SW 학습 기회를 쉽게 누릴 수 있는 기회 제공

- 일터 내 전 직군에 대해 AI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AI 경제·사회 전환에 대비

-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AI·SW 중심 교육체계로 개편해 미래 선도인력 양성

- 모든 국민이 지역에서 AI·SW와 친숙해질 수 있는 문화 생태계 조성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AI·SW 방문교육·진로멘토링 확대, AI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경진대회, 학생들의 AI·SW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AI 융합고 확대 등의 과제가 포함돼 있다.

 

(출처: 과기정통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에 발표한 AI 국가전략에 이어 이번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구조를 혁신해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AI·SW 교육을 받고 AI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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