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2017년부터 사물인터넷(IoT) 인수합병 지출이 늘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제조와 소매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451 리서치, 테크월드 재가공)

IT 분석업체 451 리서치(451 Research)의 통계에 따르면, 인수합병 지출 분야 중 제조업은 8억 6300만 달러, 소매업은 4억 5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뒤로 ▲헬스케어 2억 9100만 달러 ▲공공기관 2억 4000만 달러 ▲유틸리티 3700만이 각각 3, 4, 5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IoT 인수합병 지출이 늘고 있는 것은 생활과 산업 곳곳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바람이 불면서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복수의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장 자동화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소매업에서도 IoT 기기는 좀 더 개별화되고 고객 상황에 맞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소매기업 거물과 대항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한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IoT는 홈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추후 동물보호, 보건복지, 보안 등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SPRi는 “이를 위해서는 기업 간 긴밀한 협업이 기반을 이뤄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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