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미얀마 LED조명 기반조성 지원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으, 이는 개도국의 산업개발협력 수요에 대응해 개도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 기자재, 기술협력, 컨설팅 등의 개발협력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해 국내 관련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외용 LED조명 통합관제 시스템 개념도

미얀마는 전력 보급율이 약 54%로 낮아 전력소비 효율화에 관심이 높다. KETI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표준화된 LED 가로등·보안등의 모듈과 부품을 이용한 LED조명 시범 설치 ▲LED조명 통합 관제센터 구축 ▲LED조명 테스트센터 구축 ▲옥외용 LED조명 표준·인증 제정 등을 지원한다.

본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엘이디산업포럼, 컴퍼니위, 디엔씨아이 등 관련 단체와 기업이 공동 참여한다.

KETI 김영삼 원장은 "미얀마는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차세대 생산기지로 주목을 받고 있기에,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이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경제권에 진출하는 데 교부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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