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5일 강원대학, 성균관대학, 군산대학, 부경대학 등 10개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관리‧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우리나라의 재난안전을 이끌어나갈 국가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석‧박사 학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2014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는 2년간 총 4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되며, 각 대학은 수립한 목표에 따라 재난안전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활동하고 교과목‧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장비 확충, 장학금 지급 등에 정부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재난관리 분야에는 기업재난관리를 포함해 양성하고 있으며, 지진방재 분야는 지질분야와 내진분야로 구분해 양성하고 있다. 재난관리 관련 인력 양성 대학으로는 강원대, 성균관대, 숭실대, 울산과학기술원, 충북대가, 지닌방재 대학으로는 군산대, 부경대, 세종대, 안동대, 울산과학기술원이 각각 선정됐다.

양성된 인원은 재난분야 연구개발, 시설 안전, 기업재난 컨설팅, 내진설계 분야 등에 진출해 대한민국의 재난관리‧지진방재 분야 핵심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행안부는 재난안전 관련 학과 또는 대학원 운영 경험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기관을 선정해 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급격한 기상이변, 신종 감염병 등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따른 재난안전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협약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각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재난관리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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