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IoT 엔드포인트 수요가 유틸리티 기업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유틸리티 기업은 2019년에 총 11억 7000만 개의 엔드포인트를 사용하고, 2020년에는 17% 증가한 수치인 13억 7000만 개의 엔드포인트 수요가 생길 전망이다.

두 번째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물리보안 영역으로, 2020년에는 10억 9000만 대가 설치될 것으로 예측됐다. 스마트 빌딩은 2020년 성장률이 42%로,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할 것이며, 그 뒤로 자동차가 31%, 헬스케어가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터 미들턴 가트너 선임 연구 책임자는 "주거와 상업용 전기 스마트 계측은 전력회사들 사이에서 IoT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는 IoT 엔드포인트 전자제품 시장에 대해 북아메리카 지역이 가장 많은 소비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계에 따르면, IoT 엔드포인트 전자기기에 대해 북미 지역은 2020년에 1200억 달러, 중국은 910억 달러, 서유럽이 820억 달러, 그 외 지역이 960억 달러를 지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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