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중소기업의 R&D 성과물 보호와 유출 예방을 위한 연구보안 컨설팅을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구보안 컨설팅은 R&D 기획, 수행, 성과창출 단계 등 R&D 全 주기에서 발생된 연구 성과물의 보호와 유출 예방을 위해 중소기업의 취약한 보안기능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기정원은 2018년도에 R&D지원 사업의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경영체계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기정원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보안조치 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의 취약점 발굴, 연구보안 매뉴얼 제작 지원, 캠페인 자료 배포, 연구보안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연구보안의 인식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수행했거나 수행 중이어야 하고,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의 정보마당-기타공지사항-‘연구보안 컨설팅 기업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정원 이재홍 원장은 “중기 R&D 수행기업에게 연구보안 지원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능화․고도화되는 정보위협 등에서 안전하게 R&D성과물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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