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 과제 공모 시작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Digital Dream 9)' 공모전을 개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콘텐츠, 실감 미디어,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친환경 소재를 대표 분야로 설정해, 중기부와 대기업 관계자, 대학·연구소 전문가들이 기획한 과제로 구성된다. 본 과제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콘텐츠' 분야에서는 ▲KBS(한국마이크로소프트) 미니시리즈 성과 예측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소프트웨어 개발을, '실감 미디어 분야'에서는 ▲KT의 스포츠·공연‧영화 등 실감형 가상현실(VR) 서비스 솔루션 개발 ▲LGU+프로야구 생동감과 현장감 극대화 개발을, '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SKT(다쏘시스템) 다양한 이동수단을 고려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설계 개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푸드테크'에는 ▲더본코리아 홍콩반점의 짬뽕 맛 식별 센서가, '디지털 헬스케어'에는 ▲필립스 병원 내 감염병 환자 모니터링 및 AI 기반 환자상태 분석이, '친환경' 분야에서는 ▲롯데중앙연구소 친환경 맥주 PET 소재, 가식성 음료 캡슐 ▲로레알 이커머스 고객용 친환경 화장품 포장 소재 개발 과제가 공모된다.

제시된 과제들을 해결할 스타트업의 모집은 오늘 31일부터 내달 8월 20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탈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평가는 1단계 아이디어 평가, 2단계 과제와의 적합성·기술적 실현가능성 평가, 3단계 최종 평가로 구성된다.

2단계를 거친 10개 내외 기업에는 최대 2개월의 과제해결을 위한 기간이 주어지며, 다양한 기관의 컨설팅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11월 중에는 최종 3개팀을 선정하고 사업화에 1억 원, 기술개발에 최대 4억 원, 기술특례보증에 최대 2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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