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a 통신 기반으로 공장, 농장, 공사장, 선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시스템베이스는 최근 LoRa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 rLory를 출시했다.

 

[테크월드=정재민 기자] 시리얼통신 전문기업 시스템베이스가 신제품 rLory를 27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무선 통신을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장애물이 있거나 거리가 멀어지면 데이터 송수신이 원활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시스템베이스는 이를 보완하고자 LoRa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rLory를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rLory는 무선 통신 환경에 따라 장비들 간 통신이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이다. 도심의 각종 건물, 교외의 수목 등과 같은 지형지물에 따라 통신 음영지역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근접지역임에도 통신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rLory는 이러한 사용 환경에서 음영 지역을 해소하고 통달 거리를 연장하는 리피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rLory는 로리넷(LoryNet) 제품 중 하나인데, 로리넷은 저전력 중거리 무선통신 기술 로라(LoRa)를 통해서 공장, 항만 등 산업 현장에서 사람과 사람간, 사람과 기기와의 독립된 이동통신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에 따르면, rLory는 손 안에 들어올 정도의 소형 장치이기에 어디든지 적용이 용이하고, 무선통신 기반으로 별도의 통신망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의 효과도 높다. 

한편, 시스템베이스는 지난 30여 년간 시리얼통신 핵심 기술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리얼카드, 컨버터, 디바이스 서버 제품을 개발해왔다. 현재 IoT 핵심 기술로 떠오른 저전력 장거리 LoRa 무선 통신기술을 이용한 LoryNet(로리넷) 브랜드를 개발해 다양한 응용분야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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