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아이디어 가진 직원이라면 포털 '엠필드'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직원들의 미래차에 대한 신기술, 신사업 아이디어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 아이디어 포털 '엠필즈(M.FIELDs)'를 정식 오픈했다.

포털은 ▲아이디어 필드 ▲지식 필드 ▲커뮤니케이션 필드 등 총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아이디어 필드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게시판으로, 인터넷 쇼핑 사이트처럼 이미지를 클릭하면 제안된 아이디어의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복 아이디어 검색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900개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올라와 있다고 현대모비스는 밝혔다.

지식 필드는 임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착안에 도움을 주는 기술, 동향 정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커뮤니케이션 필드에서는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 주제별 온라인 토론방을 개설해 다양한 파트의 직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1차적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발전시켜볼 수 있다.

아이디어 포털에는 연구개발 분야 뿐 아니라 기획, 영업, 생산, 물류 등 전사 모든 부서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식적인 업무 회의가 아니어도 온라인 토론방에 참여해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각 분야 담당자들의 업무 관련 정보와 견해를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