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구성을 웹화면 포털로 제공해 작업 시간 단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 DS가 다양한 컨테이너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보장함으로써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컨테이너 플랫폼 솔루션 ‘플라잉큐브(FlyingCube)’를 출시했다. 

KT DS는 KT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통신/미디어, 금융, 에너지, 재난/안전/보안, 공공 등에 IT컨설팅, SI/SM(시스템통합/운영), 자산공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국내 최다 오픈소스 도입과 전환 경험을 보유한 오픈소스 1위 기업이며, 2014년 자회사로 편입된 KT NexR(넥스알)과의 시너지로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컨테이너 솔루션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를 용이하게 해주는 일종의 가상화 기술이다. 플라잉큐브는 컨테이너 기술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플라잉큐브의 핵심 기능은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시스템 적용이다. 다른 솔루션과는 달리 다양한 컨테이너 플랫폼과 호환할 수 있게 설계됐다. 즉 컨테이너 플랫폼이 바뀌어도 사용 중인 운영과 개발환경은 유지됨으로써 개발자는 기존의 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다. 

플라잉큐브는 컨테이너 구성을 명령어 형태가 아닌 웹화면 포털로 제공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대의 컨테이너 구성 시 1개의 컨테이너 설정에 30분이 소요돼 총 3000분의 작업시간이 필요하지만, 플라잉큐브의 포털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면 40분 만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플라잉큐브는 CPU나 메모리의 상태를 점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중 사용량 변화에 따라 용량을 자동으로 늘려주는 오토 스케일링(auto-scaling) 기능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한번 배포한 애플리케이션 이미지는 지속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서비스 이상 발생 시 손쉽고 빠르게 안정된 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 

KT DS는 KT의 AI교육 시스템 아이두(AIDU)를 플라잉큐브로 구축 완료 했고, KT 멤버십 앱(APP) 등 주요 KT의 서비스에도 적용 중이다.

KT DS 인프라서비스본부장 이강수 전무는 “KT 그룹의 차별화된 컨테이너 플랫폼을 9월중 적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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