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새로운 분야로 OLED 기술을 확장한다.

건설, 가구, 인테리어 업체 등 이종산업과의 전략적 협력의 신호를 보내기 위해 LG디스플레이가 여는 '제1회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의 주제는 '홈 라이프(Home Life)'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생활 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의미가 더욱 커진 '집'에 초점을 맞춘 기획이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건설, 가구, 인테리어 업체와 공동 업무그룹을 구성해 '홈 라이프'의 혁신을 위한 가구형 가전, 인테리어용 빌트-인 가전, 스마트 영상 가전 등 다양한 OLED 제품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공간별 최적의 디스플레이와 서비스 컨셉을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통해 건설, 가구, 인테리어 산업 내에서 OLED 기술을 접목하고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들이 이번 OLED 기술 확장 방안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LG디스플레이는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 OLED 쇼룸을 설치하고 가변형 TV, 거울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월페이퍼 등 다양한 OLED 제품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게임, 건강, 요리, 패션 등 디스플레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업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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